지리산 종주 등산코스

2020. 11. 16. 11:24등산일지/등산코스

산행명 : 지리산 종주 등산코스

높  이 :  1915m

위  치 : 전남 구례군 

 

산행(트레킹) 장소 : 지리산 종주 등산코스

 

산행(트레킹) 교통편 : 지리산 코스별 교통편 안내 ▼

 

지리산 산행코스 :

 

지리산 종주코스
ㅇ화엄사-노고단-반야봉-천왕봉-대원사
ㅇ성삼재-노고단-반야봉-천왕봉-대원사, 중산리, 백무동

 

천왕봉 코스
ㅇ중산리-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8시간 30분)
ㅇ중산리-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대피소-백무동(8시간)
ㅇ백무동-하동바위-장터목대피소-천왕봉-백무동(7시간 30분)
ㅇ백무동-하동바위-장터목대피소-천왕봉-법계사-중산리(7시간)
ㅇ거림-세석대피소-천왕봉-중산리(9시간)

반야봉코스
ㅇ성삼재-노고단-반야봉-피아골(5 시간30분)

피아골 코스
ㅇ직전-피아골대피소-임걸령-피아골대피소-직전(6시간 30분)
ㅇ직전-피아골대피소-임걸령-뱀사골-반선(9시간)
ㅇ직전-피아골대피소-반야봉-노고단-성삼재(6시간)
ㅇ성삼재-노고단-반야봉-피아골(5 시간30분)

뱀사골 코스
ㅇ반선-뱀사골-화개재-반선(7시간 30분)

 

산행기점별 코스

 

중산리 코스
ㅇ중산리-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8시간 30분)
ㅇ중산리-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대피소-백무동(8시간)

백무동 코스
ㅇ백무동-하동바위-장터목대피소-천왕봉-법계사-중산리(7시간)
ㅇ백무동-하동바위-장터목대피소-천왕봉-백무동(7시간 30분)
ㅇ백무동-한신계곡-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천왕봉-백무동(10시간 30분)

거림코스
ㅇ거림-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천왕봉-백무동(10시간)
ㅇ거림-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천왕봉-중산리(9시간)
ㅇ거림-세석대피소-한신계곡-백무동(6시간 30분)

성삼재코스
ㅇ성삼재-노고단-화엄사(4시간)
ㅇ성삼재-노고단-반야봉-피아골(6시간)
ㅇ성삼재-노고단-성삼재(2시간 30분)

화엄사 코스
ㅇ화엄사-노고단-성삼재(5시간)
ㅇ화엄사-노고단-반야봉-피아골(9시간 30분)

대원사코스
ㅇ대원사-치밭목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중산리(10시간)

 

 

산행(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 : 

산행 난이도 : 초중급 체력(등력)만 있으면 무난하게 완주 가능 합니다 

 

산행길잡이 :

 

지리산은 그 범위가 방대하여 산행코스도 20 개 코스에 이르러 한번 산행에 지리산의 일부를 산행하게 된다. 일정과 어느 코스를 산행지로 잡느냐에 따라 산행기점이 다양하다. 대중교통은 진주, 하동, 함양, 남원, 구례로 가서 시외버스 또는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지리산 동부지역: 경남 진주, 하동, 함양 기점
ㅇ진주: 대원사, 중산리, 법계사 코스
ㅇ하동 : 청학동, 쌍계사, 화엄사 코스
ㅇ함양 : 백무동, 한신계곡, 하동바위, 삼정리, 칠선계곡 코스

지리산 서부지역: 전라 남원, 구례 기점
ㅇ남원 : 뱀사골, 백무동, 바래봉 코스
ㅇ구례 : 화엄사, 주릉 종주코스, 성삼재, 피아골코스

 

 

    지리산 정보 :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한국 8경의 하나이고 5대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나다.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남한 제2의 고봉 천왕봉(1,915m), 노고단(1,507m)으로 이어지는 1백리 능선에 주능선에 만도 반야봉(1,751m), 토끼봉 등 고산 준봉이 10여개나 있으며, 85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정상에서 남원, 진주, 곡성, 구례, 함양 고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고 있다. 하나는 낙동강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 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으로부터 흘러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흘러드는 개천인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등 10여개의 하천이 있으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청학, 화개, 덕산, 악양, 마천, 백무, 칠선동과 피아골, 밤밭골, 들돋골, 뱀사골, 연곡골의 12동천은 수없는 아름답고 검푸른 담과 소, 비폭을 간직한 채 지리산 비경의 극치를 이룬다. 이들은 또한 숱한 정담과 애환까지 안은 채 또다른 골을 이루고 있는데 73개의 골, 혹은 99개의 골이라 할 정도의 무궁무진한 골을 이루고 있다.

지리산 비경 중 10경 은 노고 운해, 피아골 단풍, 반야낙조, 벽소령 명월, 세석철쭉, 불일폭포, 연하선경, 천왕 일출, 칠선계곡, 섬진청류로 비경을 이룬다.

지리산은 사계졀 산행지로 봄이면 세석 및 바래봉의 철쭉, 화개장에서 쌍계사 까지의 터널을 이루는 벚꽃, 여름이면 싱그러운 신록, 폭포, 계곡, 가을이면 피아골 계곡 3km에 이르는 단풍과 만복대 등산길의 억새, 겨울의 설경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다른해석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은 3개도(경상남도, 전라남·북도), 1개시, 4개군, 15개 읍·면의 행정구역이 속해 있으며, 그 면적이 483.022㎢로서 22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지리산(智異山)을 글자 그대로 풀면 "지혜로운 이인(異人)의 산" 이라 한다. 이 때문인지 지리산은 여느 산보다 많은 은자(隱者)들이 도를 닦으며 정진하여 왔으며 지리산 골짜기에 꼭꼭 숨어든 은자는 그 수를 추정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 온 민족 신앙의 영지(靈地)였다. 지리산의 영봉인 천왕봉에는 1,000여년 전에 성모사란 사당이 세워져 성모석상이 봉안되었으며, 노고단에는 신라시대부터 선도성모를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다. 반야봉, 종석대, 영신대, 노고단과 같은 이름들도 신앙을 상징한다.

지리산국립공원 및 주변은 선캠브리아기의 변성암류와 중생대 쥐라기의 화성암류 및 제4기층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지리산지의 중앙 부분 가운데는 반상화강암이 분포되어 있고 주변에는 화강암질 편마암이 두루 분포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의 지질 특성을 관찰 할 수 있는 지질명소는 천왕봉 일대, 뱀사골-피아골 계곡, 노고단 일대 등이 있다.

지리산 일대는 높은 봉우리가 많으면서도 웅장하고 유려한 계곡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 능선의 거리가 25.5km로 60여리가 되고, 둘레는 320여 km로 800리쯤 된다. 지리산의 너른 품안에는 1,500m가 넘는 20여개의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의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개의 긴 능선이 있고 그 품속에는 칠선계곡, 한신계곡, 대원사계곡, 피아골, 뱀사골 등 큰 계곡이 있으며, 아직도 이름을 얻지 못한 봉우리나 계곡이 많다.

이렇게 넉넉한 지리산의 웅장하고 아늑한 산세는 영·호남의 지붕으로서 이 지역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며, 생명의 산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지리산의 북쪽으로는 만수천-임천-엄천강-경호강-남강-낙동강이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섬진강이 흘러 생명수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천왕봉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는 천왕샘을 비롯하여 주능선 곳곳에서 끊임없이 샘물이 솟아나고 있다." 산은 사람을 가르고, 강은 사람을 모은다." 고 했다.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이렇게 3도 1시 4군에 걸쳐 있는 지리산은 풍부한 동·식물만큼 그 문화는 동서간을 이질적이면서도 다양한 문화권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래서 지리산은 단지 크고, 깊고, 넓은 것만으로 설명이 안되는 다른 매력이 있는 산이다.

 

인기명산 [1위]

3도 5개 군에 걸쳐 있는 광활한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은 산세가 수려한 명산이기도 하지만 어머니 품속처럼 푸근한 산이라 한다. 사계절 두루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한국의산하 연간 접속횟수가 28만으로 2위인 설악산 13만과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

7-8월 여름휴가를 이용한 여름산행지로 가장 인기 있다. 여름의 시원하고 수려한 계곡과 산에서 2박 3일이 소요되는 지리산 종주산행이 보편화되면서 이 시기에 가장 많이 찾는다. 또한 지리산은 피아골과 뱀사골의 단풍이 아름다운 단풍명산으로 10월 중순에서 하순사이 단풍산행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을 주봉으로 노고단(1,507m), 반야봉(1,751m) 등 동서로 100여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이뤄 `지리산 12동천'을 형성하는 등 경관이 뛰어나고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생태계 보고이며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1967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지리산 산행지도 :

 

천왕봉 코스
중산리 -천왕봉 | 중산리-천왕봉-백무동 | 대원사 천왕봉 중산리


백무동-천왕봉-중산리 거림-세석-천왕봉-중산리 | 천왕봉

 

산행기점별
중산리 : 
중산리


대원사 : 
대원사(유평리)


백무동 : 
백무동  


거림골 : 
거림-세석-천왕봉-중산리 | 거림


성삼재 : 
성삼재-피아골


피아골 : 
피아골 성삼재-피아골 | 피아골-뱀사골 | 화엄사- 피아골


뱀사골 : 
뱀사골(반선) | 뱀사골-성삼재-노고단


화엄사 : 
화엄사


칠선계곡 : 
칠선계곡


대성리 : 
대성리


쌍계사  : 
쌍계사, 삼신봉-청학동

 

 

지리산 종주코스 지도
지리산 종주코스 | 지리산 종주능선1 | 지리산 종주능선2


지리산 주능선 | 지리산 구간별 거리시간

 

기타 봉우리
삼심봉 : 
쌍계사, 삼신봉-청학동


만복대 : 
만복대-고리봉


왕시루봉 : 
왕시루봉

 

지리산 전도
지리산 전도 | 지리산전도 | 지리산 전도 | 지리산 동부 | 지리산 서부


지리산 서부 | 지리산 동부| 지리산 구간별 거리시간

 

지리산 종주란?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고 싶은 지리산 종주, 지리산 종주를 처음하려는 초심자를 위하여 "한국의 산하" 운영자가 종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리산 종주안내입니다. 이 정보는 2000년 8월과 10월에 종주를 한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며 내용이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보다 객관적인 정보는 여러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지리산 종주란 ?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25.5km의 주능선 산행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이러한 지리산의 등뼈를 이루고 있는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활처럼 굽은 25.5㎞의 주능선은 노고단, 반야봉, 토끼봉, 칠선봉, 촛대봉, 천왕봉 등 1천5백m 이상의 봉우리만도 16개나 이어진다.

 

이 주능선 산행을 지리산 종주라 한다. 등정, 하산거리까지 합치면 보통 50km - 60km가 넘으며 2박 3일에 20- 25시간 이상 걸어야 한다. 지리산종주는 아마추어 등산인들에게는 "진짜 산꾼"의 경지에 올라서는 관문 같은 코스다.

 

웬만큼 산에 다닌 산악인이라도 인내를 갖고 산행해야 할 만큼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한 코스다. 그런 만큼 지리산종주는 평소에는 하기 어렵다.여름 휴가철에 가장 인기를 끄는 여름산행 코스다.

 

지리산 종주의 의미

 

지리산의 전체적 윤곽을 파악할 수 있다.

지리산은 그 규모가 광대하여 등산코스도 수십 개에 이르러 한번의 산행으로는 지리산의 극히 일부만을 다녀온다. 여러 번의 산행을 하더라도 주능선을 종주하지 않고는 지리산의 윤곽을 파악할 수 없다. 따라서 지리산 종주는 지리산의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할 수 있는 산행이다.

 

산행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친다.

전문등산인들은 "산행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치려면 지리산 종주를 하라"는 말을 자주 한다.그만큼 지리산 종주산행이 주는 인상이 다른 산에 비해 강렬할 뿐 아니라 등산의 묘미에 흠뻑 젖을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1천5백m가 넘는 봉우리만도 16개에 20여개 이상의 봉우리를  한번의 산행으로 넘는다. 그러다 보면 등산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

 

지리산 종주코스는 우리나라 산의 종주코스 중 가장 긴 코스이다. 한두 번 산에 다니다 보면 산을 좋아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종주산행을 하게 된다. 종주산행중 가장 길고 자신과 인내의 싸움이 필요한 지리산 종주를 하게 되면 가히 산꾼이라 할 만하다.

 

 

 2. 지리산 종주코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25.5km의 주능선 코스

지리산 종주는 지리산의 등뼈를 이루고 있는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활처럼 굽은 25.5㎞의 주능선을 산행하는 것을 종주라고 한다. 등정에서 하산 거리까지 합치면 보통 50km-60km가 넘는다. 종주 기점은 성삼재나 화엄사, 천왕봉에서 하산은  중산리, 백무동, 대원사 3개코스가 있다.

 

종주기점

종주 기점은 성삼재나 화엄사이나 성삼재를 주로 이용한다. 성삼재(1,102m)에서 노고단까지 2.7km로 1시간이면 오른다. 겨울에는 구례에서 성삼재가는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택시를 이용하여야 하는데 눈이 내려 통제될 때는 화엄사에서 종주를 시작한다.

 

과거 지리산 마니아들 사이에는 불문율처럼 화대종주(화엄사~대원사ㆍ50여km)를  지리산 종주라고 하였다. 1988년 성삼재 도로개통 이후에는 주로 성삼재를 기점으로 한다.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7km로 4시간이 소요되지만,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1시간이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삼재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화엄사에서 오를 수밖에 없었지만 성삼재도로가 개통되고는 성삼재가 정상적인 종주코스 기점이라 할 수 있다. 동쪽 천왕봉에서 뻗어 내린 지리산 등줄기는 노고단에서-성삼재-고리봉-만복대로 이어진다. 화엄사코스는 노고단에서 지리산 등줄기가 아닌 계곡으로 빠지는 코스로 별 의미가 없다.

지리산 주능선 25.5km

지리산 종주는 노고단에서 천왕봉 까지 주능선만 25.5km에 식사시간을 포함하여 18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능선엔 노고단, 반야봉, 토끼봉, 칠선봉, 촛대봉, 천왕봉 등 1천5백m 이상의 봉우리만도 16개나 이어지며 노고단, 연하천, 벽소령, 세석, 장터목, 치밭목대피소가 있다. 

 

2박 3일일정일 경우 연하천이나 벽소령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장터목대피소에서 2박을 한후 마지막 날 천왕봉 일출을 보고 하산한다.

주능선 소요시간 : 노고단대피소-(5시간)- 연하천대피소- (2시간)- 벽소령대피소 -(3시간)- 세석대피소-(2시간)- 장터목대피소

 

천왕봉에서 하산코스

천왕봉에서 하산은  중산리, 백무동, 대원사 3개코스가 있다. 귀가 교통이 편리한 코스로 하산한다. 수도권이나 경기지역은 백무동으로 하산하는 것이 귀가가 편리하다.  함양을 거쳐가는 동서울 직행버스가 있고, 인월을 거쳐 남원으로 나가면 철도, 시외버스, 고속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종주기간

초보자는 2박 3일이 적당하다. 화엄사에서 종주를 시작할 때는 3박4일로 일정을 잡는다. 숙련자는 1박2일로 종주를 하기도 한다. 남명(南冥) 조식(曺植)선생은 "지리산에 올라야 산을 보고, 물을 보고 그리고 인간을 보고 세상을 본다." 하였다. 지리산 종주는 체력단련을 위한 것이 아니고 지리산을 즐기는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는 어둠 속에 걷지 말고 지리산 종주의 백미인 천왕봉 일출을 보고 하산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는다.

 

ㅇ2박 3일 : 성삼재-(6-7시간)-연하천 또는 벽소령 대피소 1박-(5-6시간)-장터목대피피소 2박

ㅇ3박4일 :화엄사-(4시간)-노고단대피소 1박-(6시간)-벽소령대피소 2박-(5시간)-장터목대피소 3박

ㅇ1박2일 : 노고단-(11시간)- 세석대피소 1박

 

 3. 지리산 종주코스 등산로 상태

 

지리산 종주를 처음하는 사람이 종주계획을 세울 때 궁금한 것 중의 하나가 등산로가 어떠한가 이다. 등산로 상태에 따라 내가 종주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게 된다. 지리산 주능선의 등산로 상태를 안내한다.

 

20여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능선은 비교적 완만해...

지리산 주능선 종주는 20 여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봉우리 이외의 주능선은 비교적 완만하다. 봉우리를 오르내리기도 하고 봉우리 허리를 돌기도 한다. 계속 오르는 길은 1시간 정도를 오르는 곳이 2-3개정도, 나머지는 20-40분 정도 오르면 그 다음은 다시 내려간다. 봉우리를 오르내리기도 하지만 군데 군데 완만한 능선이 이어진다.

 

돌이 많은 등산로

지리산은 육산(흑산)이지만 주능선의 3분의2 정도는 돌이다. 오르내리는 등산로는 거의 대부분이 돌이다. 등산로의 흙이 비에 씻겨 내려간 듯 하다. 산허리를 도는 코스에는 너덜지대도 간간이 있다.

 

능선에서의 탁트인 시원한 조망과 숲이 교차된다.

능선 종주의 매력은 좌우가 탁트인 시원한 조망이다. 산허리를 돌거나 숲에 쌓여 조망이 없는 곳과 탁트인 시원한 조망이 교차된다.

 

식수는 2-4시간 간격으로 풍부하다.

지리산을 2박 3일의 종주를 가능하게 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식수가 풍부하다는 거다. 3일간의 식량에다 3일간 마실 물을 준비한다면 그 무게는 상당하다. 등산지도를 보고 식수가 있는 거리를 감안하여 식수를 계속 채워 사용한다. 필요 이상으로 물을 많이 준비할 필요가 없다. 주능선에는 식수가 풍부하나 하산코스에는 샘이 있는 거리가 멀므로 이를 감안하여 준비한다.

 

오래 걸을 수 있는 체력이 필요

지리산 주능선은 다소 험한 코스도 군데군데 있지만 비교적 험한 편은 아니다. 종주를 위하여는 하루 7-10시간 정도, 3일간 20-25시간을 걸을 수 있는 체력과 지구력, 인내가 필요하다.

 

 

구간별 등산로 상태

 

성삼재 - 노고단

코재 까지는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코재에서 부터 등산로로 들어 선다. 많은 관광객들이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가기도 한다. 비교적 완만하다.

 

노고단 - 화개재

비교적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간다. 능선에서의 탁 트인 시원한 조망이 일품이다. 특히 삼도봉에서의 조망이 좋다. 삼도봉에서는 뒤로 노고단, 앞으로는 멀리 천왕봉까지 능선, 남으로는 불무장등이 시원하게 보인다. 삼도봉에서 화개재로 내려서기 바로 직전 나무계단을 15분 정도 길게 내려간다.

 

화개재 - 토끼봉

화개재에서 토끼봉은 1시간을 계속 고도를 높여 가며 오른다. 주능선 중 가장 길게 오르는 오르막으로 비교적 힘이 드는 코스이다.

 

연하천 - 벽소령

연하천에서 벽소령 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벽소령 바로 직전 30여분간은 능선 코스 중 가장 심한 너덜지대인 것 같다. 돌과 작은 바위 조각만 앙상한 너덜지대를 징검다리를 건너 듯 돌을 밟고 간다.

 

벽소령 - 세석산장

선비샘까지 1시간은 비교적 완만하다. 선비샘에서 세석까지 2-3시간은 능선코스중 지루하고 힘든 코스이다. 덕평봉까지 40여분을 돌과 바위 길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고도를 높여가며 오르는데 조망이 없는 숲속이다. 덕평봉에 올라서면 조망이 시원하나 칠선봉, 영신봉을 지나 세석에 이르기까지 등산로가 만만치 않다.

 

세석산장 - 장터목산장

종주코스중 경관이 가장 좋다. 시원한 세석평전, 촛대봉, 연하선경을 이루는 연하봉을 지나 세석에 이르기까지 오르내리며 지루한지 모르고 간다.

 

장터목 - 천왕봉

나무가 없는 제석봉 고사목 지대를 지나 천왕봉 까지 암봉들이 주위와 어우러진 경관이 좋다. 통천문을 지나 천왕봉 정상 바로 아래는 사다리를 타고 급경사를 오른다.

 

<하산코스>

 

천왕봉 - 대원사

천왕봉에서 대원사 까지 7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치받목산장 까지는 오르락 내리락하며 간다. 중봉을 지나 써래봉에 이르면 전면에서 보는 천왕봉과 중봉의 전경이 볼 만하다. 써래봉에서 치밭목까지 1시간, 치받목에서 계속 내려가다가 능선을 돌아 내려간다. 너덜지대가 많고 지루하다. 최근에는 이 코스로 하산하는 등산객이 적어 한산하다. 진주행 버스가 40여분 간격으로 있으며 1시간 소요. 진주로 가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천왕봉 - 중산리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하산 코스이다. 천왕봉에서 법계사를 거쳐 중산리로 하산하거나 장터목산장으로 되돌아와 중산리로 하산한다.

 

장터목 - 백무동

천왕봉에서 장터목산장으로 되돌아와 하산한다. 4시간 소요. 하동바위 부근 1시간이 급경사에 심한

너덜지대로 발목을 삐거나, 넘어져 다치거나 하는 안전사고 다발지역이다. 다리에 이상이 있거나 지쳐 있을 때는 이 코스로 하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도상에는 3시간으로 되어 있으나 4시간 정도를 잡아 되도록 천천히 하산하여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30분 간격으로 버스가 있다. 인월, 남원, 전주로 가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남원에서 고속버스는 서울행만 있다. 30분간격. 

 

 4. 지리산 종주 방법

 

지리산 종주는 등정과 하산코스를 어느 코스로 잡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0-25시간을 걸어야 하므로 최소 1박2일에서 2박4일, 또는 3박4일을 잡아야 한다. 또한 혼자서는 무리이고 2명 이상이 그룹으로 종주하거나 안내산악회의 종주산행에 참여하여 할 수 있다.

 

[종주시기]

지리산 종주는 6월부터 8월 까지 여름에 많이 한다. 여름 휴가철에 시간을 낼 수 있는데다 해가 길고, 주능선이 산아래 보다 10도 이상 온도가 낮아 여름에도 더위가 그리 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해발 100 미터 높아질 때마다. 온도가 0.6 도 정도 낮아진다. 주능선은 해발 1,500 미터 정도로 산아래 보다 10도 정도 온도가 낮다. 또한 2박 3일의 일정을 휴가나 방학에 가능하기 때문에 여름이 지리산 종주의 제철이다.

 

가을에 시간을 낼 수 있다면 10월초순이 가장 좋다. 주능선의 단풍도 즐길 수 있고, 산행이 여름보다 한결 수월하다.

 

3월에서 5월 중순, 11월 중순에서 12월 중순까지는 산불방지를 위하여 주능선 산행이 통제된다.

 

[종주일정]

2박 3일 종주코스(1일 7-9시간 산행)

가장 일반적인 종주 방법이다. 3일간 하루 7-9시간 정도를 걷는다. 시간의 여유가 있으며, 지리산의 조망을 즐기며 지리산의 윤곽을 파악해 가며 종주할 수 있다. 보통 성삼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노고단 - 천왕봉 주능선을 타고 중산리, 백무동 또는 대원사로 하산한다. 벽소령산장이나 연하천산장에서 1박을하며, 장터목산장에서 2박을 하고 마지막 날 장터목산장에서 천왕봉까지 1시간으로 천왕봉 일출을 보고 하산한다.

 

1박2일 종주코스

안내산악회서 하는 일반적 종주코스로 저녁에 출발하여 1무박, 1박2일에 종주한다. 지리산의 조망을 즐기며 할 여유는 적다. 어둠 속에 통과하는 구간도 많다.  그러나  베낭의 무게를 줄일 수 있고, 2일만에 종주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하루 10-12시간 산행을 한다. 벽소령대피소나 세석산장에서 1박을 한다. 하산은 중산리로 하며 보통 새벽 4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종주요령]

 

올바른 보행법과 체력의 안배.

지리산 종주는 20-27 시간 이상을 걷는 산행이다.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체력의 한계 때문에 발목 인대의 통증, 다리 및 무릎의 부상과 탈진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산에서 걷는 방법과 체력의 안배에 유의하여야 한다. 생각보다 수월하다고 산행소도를 빨리하다가는 무리가 따른다.

산행하기

 

적당한 휴식과 간식으로 체력을 유지한다.

지치기 전에 쉬고 지치기 전에 먹는다. 산행에 있어서는 대개 1시간 걷고 쉬지만 사람마다 산행능력이 다르므로 일행중 산행능력이 제일 떨어지는 사람을 기준으로 지치기 전에 쉰다. 휴식을 할 때나 산행중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 간식이나 행동식으로 체력을 보강한다.

 

당분 섭취

실제 등산시 소모되는 에너지는 탄수화물이다. 격렬한 운동시 가장 쉽게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식품이 탄수화물이기 때문이다. 운동이 격렬할수록 탄수화물 소비가 심해지는데 이때 혈당치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탄수화물이 몸에서 소비될 때는 당분형태로 소비되기 때문이다. 혈당치가 떨어지면 무력감이 나타나며 근육경련을 촉발하여 쥐가 나기도 한다. 간식의 일부를 당분이 있는 식품으로 준비하거나 사탕을 준비한다. 당분의 섭취는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근육경련이나 쥐가 나는 것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염분 섭취

여름 종주산행은 땀을 많이 흘리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어 염분결핍으로 인한 열사병에 걸리기 쉽다. 열사병은 바람 한점없는 고온다습한 지역을 걸을 때 자주 발생한다. 두통, 구토, 현기증이 있고 온몸이 무기력해지며 식은 땀을 자주 흘린다. 식사 때 반찬이나 찌개를 짜개하여 염분을 보충한다. 다시마 말린 것이나 소금을 휴대하여 필요시 염분을 보충한다.

 

숙박할 산장이나 하산은 4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운다.

숙박할 산장에는 4 - 5시 사이에 도착하여 저녁식사와 휴식, 다음날 일정을 챙기다 보면 2시간 이상 소요된다. 충분한 휴식을 위하여 일직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산장에 따라 다르지만 태피소의 방 배정을 6-8시 사이에 하게 되는데 이 시간이 지나면 예약한 것도 취소된다.  또한 일행중 낙오자가 있어 시간이 지체되어도 산장도착 시간이나 하산 시간에 쫓기지 않게 된다.

 

주위 경관과 조망을 즐기며 산행한다.

지리산 종주는 체력 테스트가 아니다. 지리산의 조망과 경관을 즐기며 지리산의 윤곽을 파악할 수 있는 산행이다. 경관이나 조망을 즐기며 산행을 하게 되면 피로도 덜하다. 피로는 심리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다음 목적지까지 갈 시간이나 걷는데만 열중하다 보면 쉬 피로해진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즐기며 산행을 한다.

 

 5. 나도 지리산 종주를 할 수 있을까?

 

지리산 종주는 누구나 할 수 있을까 ? 종주에 나선다고 해서 누구나 다 완주할 수는 없다. 종주에 나섰다가 무리가 간다면 중도에 하산하는 코스는 많다. 지리산 종주는 하루에 8-9시간을 3일을 걸어야 하므로 체력과 인내를 요구한다.

 

그러나 지리산 종주를 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산에 좀 다닌 사람이면 힘은 좀 들어도 2박4일 일정으로 잡으면 종주를 할 수 있다. 종주 때 초등학생이 아버지와 함께 종주하기도하고, 가족끼리 또는 부부가 종주하는 사람도 있고 50대도 있었다.

 

2박 3일 일정 종주

하루 8시간 정도 산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면 종주할 수 있다. 몇 개월 전부터 8시간 내외의 산행지를 1개월에 한두 번 산행을 하여 체력을 길러두면 완주에 도움이 된다.

 

1박3일 일정 종주

저녁에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산에서 1박을 하는 1박3일 종주는 주로 안내산악회에서 하는 종주코스이다. 10시간 이상 산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종주할 수 있다. 산을 어느 정도 다닌 사람만이 가능하다. 

 

 6. 교통안내(열차, 버스, 현지교통)

 

2박 3일 종주를 위한 열차이용(수도권 기준)

2박 3일(대피소에서 2박)로 종주를 하고자할 때는 연하천대피소나 벽소령대피소에서  1박을하기 위하여는 오전 4 이내에 구례구역에 도착하여야 한다. 열차내에서 무박

 

3박4일 종주를 종주일정

출발지에 따라 교통편이 오전 일찍 종주시작이 어려울 때는 노고단이나 화엄사입구에서 1박을하는 3박4일 일정으로 종주를 한다.

 

1. 열차
열차가 용산역 22:45 출발, 구례구역에 03:03 도착 한다. 

구례공영버스터미널에서 04:00에 노고단(성삼재)가는 버스가 있다.
성삼재까지 택시 4만원, 합승하면 1인당 1만원. 버스 이용을 위하여는 운행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버스비 약 7천원.

열차 예약(코레일
구례구역(061-782-7788)
 
3. 구례구역-성삼재(노고단) 가는 교통
구례공용버스터미널 군내버스 시간안내(구례군) 바로가기
    03:00 구례구역에 도착하여
 구례구역에서 구례버스터미널(15분) 경유 노고단 가는 버스이용
    구례공용버스터미널에서  첫차 04:00, 11월말부터 4월중순까지는 운행하지 않는다.


ㅇ구레구역에서 성삼재  까지 택시 이용시
   구례구역-성삼재 40,000원, 합승시 1인당 10,000원 

2. 구례 
시외버스
구례 시외버스 안내(구례군)
서울, 광주, 순천, 여수, 남원, 전주, 하동, 부산에서 구례행 버스 이용
대구에서는 남원으로 가서 갈아탄다. 

 

문의전화
ㅇ구례구역 : 061-782-7788)
ㅇ구례버스터미널 : 061-782-3941
ㅇ택시호출 061-782-3546,9990,1001,6569,8811

 

 7. 종주에 필요한 준비는 ?

 

대피소 예약
국립공원대피소(산장)는 사전예약을 하여야 한다. 산장 이용인원이 산장수용시설에 비하여 턱없이 부족하다. 예약은 15일 전부터 할 수 있으니 예약개시 시간에 예약을 하여야 한다.
성수기는 대부분 예약개시  몇분 이내에 마감된다. 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한다.

주능선 산장별 수용인원
노고단대피소(82명), 연하천대피소(60명), 벽소령(120명), 세석대피소(190명), 장터목(135명)

ㅇ예약신청
   -당월 01일부터 : 당월 16일 ~ 말일 예약
   -당월 15일부터 : 익월 1일 ~ 15일 예약
  ※ 단, 예약 개시일이 휴일인 경우, 그 다음 평일 예약 개시
  ※ 예약개시 대상일의 마지막날(15일, 말일)이 휴일인 경우 그 휴일의 말일까지 함께 오픈

ㅇ대기자 등록 : 기존 예약자가 변경ㆍ취소 할 경우 대기자가 자동예약됩니다.
ㅇ대피소 이용등록 : 대피소 예약 후 당일 현장에서 이용등록을 해야만 대피소를 이용
   이용등록 시에는 예약자와 동행자의 신분증을 꼭 지참.
ㅇ예약결제 예약 신청 완료 후 익일 24:00까지 결제를 해야하며, 미결제시 예약은 자동
   취소됩니다.
ㅇ대피소 입실 :
   하절기(5월~9월)에는 18시부터,
   동절기(10월~4월)에는 17시부터 입실가능,
예약방법 -> 
국립공원 대피소 예약
 

교통편 예약
수도권에서는 열차가 편리하다. 대개 밤 열차를 타고 가게 되는데 입석일 경우 잠을 못자고 다음날 산행을 하려면 피로가 더 심하며 힘이 든다. 사전에 교통편을 예약한다.
교통편-> 교통안내(열차, 버스, 현지교통)

 

취사도구
3일간 식사를 할 취사도구를 준비한다. 코펠, 버너, 칼, 수저, 가스 .
버너는 가벼운 가스버너가 좋고 가스는 고산용가스로 준비한다. 부탄가스는 고산에서 제대로 사용할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큰 산장에서는 가스를 팔지만 작은 산장에는 가스가 없다.
겨울에는 휘발유버너가 좋다. 가스버너는 화력이 약하여 고생을 한다. 부탄가스버너는 안되는 경우가 많다.

 

식 량
3일간 먹을 식량을 준비한다. 아침 저녁은 밥을, 점심은 라면을 끓여 먹는게 좋다. 3일간 식단표를 짜서 꼭 필요한 양만 준비하는 것이 베낭의 무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산장에서 라면은 팔지만 그 이외에 식사를 할 만한 것은 별로 없다. 쌀은 성인 기준 1끼에 종이컵으로 깍아서 1컵이면 된다.

 

간식
3일간 먹을 간식을 준비한다. 과일 등 무거운 것은 가급적 피하고 당분이 있는 것과 고열량 간식으로 기호에 맞는 것을 준비한다.

식수
식수는 가게에서 파는 작은 물병 2개정도면 된다. 주능선에는 샘이 많으므로 계속 식수를 채워 사용한다. 다만 하산코스에는 샘이 적다.

 

소금
소금은 여름 종주 산행에 필수이다. 굵은 소금을 필림통 같은데 담아간다. 식사시 찌개에 소금을 조금 넣어 염분을 보충하거나 열사병이 걸렸을 때 소금을 물에 타 먹는다.

 

배낭
배낭은 등에 착 달라붙고 허리끈이 있는 배낭이 좋다. 배낭의 허리끈을 졸라 메면 배낭의 무게를 어깨와 허리에 분산할 수 있다. 배낭의 내용물은 큰 비닐봉지에 넣어 배낭에 넣는다. 비가 와서 배낭이 젖더라도 내용물이 젖지 않는다.

 

등산화
운동화는 피하고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한다. 새로 등산화를 준비한다면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등산화가 좋다. 등산로에 돌이 많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등산화가 발바닥이 덜 아프다.

 

등산지도
등산지도는 반드시 준비한다. 지리산 등산안내전도가 3,000원이다. 식수위치, 산장위치, 만약의 경우 중도에 하산할 때 하산코스등 지도는 필수이다.

 

우의
지리산은 다우 지역이다. 여름에 종주할 때는 언제 비가 올지 모르니 우의와 배낭커버를 준비한다.

바지
여름종주라도 반바지 보다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가는 7부 바지나 긴 바지가 좋다. 종주를 하다보면 미끄러져 무릎이나 다리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다리에 상처가 나면 부딪친 부분에 파스 같은 것을 바를 수가 없다.

 

셔츠
지리산 종주는 주능선이 1,300 미터 이상이고, 천왕봉은 1,915미터이다. 해발 100 미터 마다 0.6도가 내려간다. 따라서 주능선은 산 아래보다 6-10도 정도 온도가 낮다. 여름이라도 천왕봉 일출을 보려면 추위를 느낀다. 팔이 긴 티셔츠를 여별로 갖고 간다. 특히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므로 저녁에 갈아입거나 비가 올 때 체온 조절을 위한 여벌 옷을 준비한다.

 

모자
모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머리가 나무에 스치거나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부딪쳤을 때 충격을 완하 할 수 있다.

 

물파스
20시간 이상을 걸어야 하므로 다리나 무릎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물파스를 준비하여 무릎이나 다리가 아플때 바른다. 저녁에 산장에서 잘 때 바르고 자면 다음날 산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랜턴,헤드렌턴
천왕봉 일출을 보거나, 일행중 낙오자가 있어 어둠 속에 하산하는 경우도 있으니 손전등을 준비한다.

휴대폰
안전사고나 조난시 구조요청을 위하여 또는 예약한 산장과 연락 등이 필요할 때를 위하여 휴대폰을 소지한다. 휴대폰을 켜놓고 산행을 하면서 휴대폰을 받다보면 주위가 산만해져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휴대폰은 꺼놓고 연락이 필요시만 사용한다.

 

 

 8. 지리산 종주 비용

 

지리산 종주는 서울을 기준으로 할 때 취사, 간식 준비등 등 포함 약 100,000-150,000원

 

ㅇ 교통비

 - 구례까지 교통비

 - 구례에서 산행기점까지 이동경비(버스 또는 택시)

 - 귀가 교통비 

 

ㅇ대피소 사용료

이용료1일 성수기 8,000원, 비수기 7,000원, 노고단은 성수기 11,000원

모포 1장에 1,000원X 2일)  

지리산 입장료 : 성삼재 이용시 천은사 또는 화엄사

 

 

 9. 종주코스 식수 위치

 

지리산 주능선의 식수는 2-4시간 거리 이내에 있으므로 배낭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식수를 많이 준비할 필요가 없다. 다음 식수가 있는 지점의 시간을 계산해서 식수를 채운다.

 

노고단 산장

식수가 풍부하다. 지리산 산장 중 유일하게 취사장에도 취사용 물이 있다.

 

임걸령

노고단산장에서 2시간 정도거리, 물이 비교적 풍부하다. 지리산 샘중 물 맛이 가장 좋다고 한다.

 

뱀사골 무인대피소

지도상으로 보면 능선에 있는 듯하나 능선에서 200m를 계단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와야 한다. 종주로 피로한데 200m를 내려갔다 올라온다는게 쉽지 않다. 가급적이면 뱀사골산장에서 식수를 보충할 계획을 세우지 않는게 좋다.

 

총각샘

임걸령에서 약 4시간 거리, 총각샘을 찾기가 쉽지 않다. 총각샘-연하천 30분 거리. 언덕 넘어 20여미터 내려가야 있다. 커다란 바위아래 물이 가늘게 흘러내린다. 물병에 바로 담을 수 없고 컵이나 다른 그릇에 물을 받아서 물병에 담아야 한다. 갈수기에는 식수가 없다.

 

연하천산장

총각샘에서 약 30분 거리, 취사장이 없다. 물이 풍부하다. 세수나 땀을 씻을 수 있다.

 

벽소령산장

연하천 산장에서 약 2시간 거리,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능선에 위치한 벽소령산장에서 50m 내려가야 있고 여기서 50m를 더 내려가면 또 하나의 식수가 있다. 물이 적게 나온다. 취사시 쌀을 씻거나 할 때 기다려야 한다.

 

선비샘

벽소령 산장에서 1시간 거리에 있다. 이전에는 야영장 이었으나 지금은 야영이 금지되어 있다. 벽소령에서 1시간 정도 가다 보면 넓다란 야영장 같은 장소가 선비샘이 있는 곳이다.

 

세석산장

선비샘에서 2-3시간 거리,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산장 20여m 아래 있다. 물이 비교적 풍부하다.

 

장터목산장

세석산장에서 2시간 거리,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능선에 있는 장터목산장 30여m 아래에 있다 물은 비교적 풍부하다.

 

치받목산장(대원사 하산시)

장터목산장에서 3시간거리, 산장 뒤 50여미터 지점에 식수가 있다.

 

천왕샘(천왕봉-법계사- 중산리 하산시)

천왕봉에서 법계사-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인 천왕봉에서 조금 내려가면 있다.

 

참샘(백무동 하산시)

장터목산장에서 약 2시간 거리, 하동바위 부근에 있다. 참샘-하동바위는 20여분 거리, 장터목산장에서 하산시, 2시간 정도 내려가다 능선에서 급경사인 너덜지대를 20여분 내려가면 참샘이다.

 

10. 종주를 위한 유의사항

 

지리산 종주를 처음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전 종주 유의사항입니다.

 

ㅇ장마철이나 집중호우가 예보될 때는 종주를 취소한다.

지리산은 구름대가 험준한 산악지형에 막혀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며 1년 강수량이 1천3백㎜가 넘는 대표적인 다우(多雨)지역이다. 장마나 집중호우가 예보된 때는 종주계획을 취소한다. 이때에는 입산과 하산도 통제된다.

 

ㅇ능선에서의 낙뢰를 조심한다.

산행중 비가오며 천둥이 칠 때에는 낙뢰에 유의한다. 낙뢰는 언제나 2번씩 치며 지형적으로 높은 곳에서 반복된다. 그러므로 가장 높은 곳을 피하는 것이 관건. 대피방법은 금속을 멀리하고, 부근에서 가장 작은 나무 밑에 있거나 될 수 있는 대로 몸을 많이 숙이고 웅크리고 있어야 한다.

 

ㅇ계곡의 물이 불었을 때의 하산

여름산에서 갑작스런 소나기나 폭우가 내려 계곡물이 불었더라도 비가 그친 후 적어도 2∼3시간이면 다 흘러내려간다. 그러므로 폭우가 시작되면 계곡 상단부 길을 택하고 상류에 비가 그쳤다고 판단되면 길게 잡아 반나절 정도는 기다렸다가 건너간다. 폭우가 계속되면 계곡 산행을 포기한다. 비가 온뒤에는 칠선계곡코스로는 하산하지 않는게 좋다.

 

ㅇ조난 및 안전사고 다발지역과 원인

백무동계곡의 하동바위, 참샘, 중산리계곡의 칼바위, 유암폭포, 법천폭포, 토끼봉~ 연하천 구간에서 조난 및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백무동과 장터목산장 사이 하동바위 부근 하동바위코스는 경사가 급한데다 시간에 쫓겨 무리한 산행을 하다보면 부상당하거나 탈진하기 일쑤다.

 

사고원인은 발목 인대의 통증, 계곡 범람으로 인한 고립, 다리 및 무릎의 부상과 탈진, 등산장비 준비 미비, 등산로 이탈과 절벽 추락, 호흡 곤란과 머리 및 얼굴 부상 등이다.

 

조난 및 안전사고는 대부분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체력의 한계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산행에 대한 기초지식을 충분히 숙지하고 체력 안배와 함께 비상식량과 등산장비 등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

 

 

조난자는 운동량이 부족한 30대 이후가 많다. 평지와 산속의 기온차가 커 자칫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특히 노년층의 주의가 요망된다.

 

 지리산 백대명산 인증장소 : 바래봉,반야봉,지리산 천왕봉  [☜ 클릭하시면 인증장소를 보실수 있습니다]

 

 

서울/경기/인천/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경남/강원도/제주 단골 맛집탐방 및 추천

​ 가. 혜성식당 ㅣ http://naver.me/5aIzwRvL

화개장터 근처 알아주는 하동 맛집 

 

- 한국관광공사 공인 깨끗하고 맛있는 집 선정- 향토 음식 맛자랑 멋자랑 대상 수상- 사단법인 대한명인회 경상도 향토음식 명인재첩국과 은어, 참게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경남 하동 최고의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VJ특공대, 생방송오늘저녁, 생생정보통, 생방송금요와이드, KBS 세상의아침,

6시내고향, KBS 저널, 백세인 등 공중파 방송만 10회이상 출연한

하동의 명실상부 자랑거리와도 같은 식당입니다.

 

 

 나.열매랑 뿌리랑 ㅣ http://naver.me/Fh6I1g1z

산청의 공기같은 쾌적한 한식뷔페 

 

-산청 모범 업소 선정(2016) -전국 최고 착한가격 고향맛집 대상(2016)-경상남도 한국 외식업 -중앙회 좋은식단 표창을 받은 최고의 산청 맛집!

-40가지 이상음식

 

 다.섬진강재첩국수 ㅣ http://naver.me/5XkaC3EV

 

하동 섬진강 강가에 있었던 재첩국수집

 

자료 출처 한국의산하, 블랙야크, 지리산국립공원 사이트 

 

 

 

 

대한민국 산이라면 어느곳이든 찾아가는 산속여행자 마운틴 트래블러 TV